글쓴이 홈피온
등록일 2022년 5월 31일 15:56
웹 마케팅의 출발점
naver webmaster tools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의 개념에 대해 지난 포스팅에서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이어서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를 이용하여 웹사이트를 등록하는 과정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웹사이트 등록을 관리할 네이버 계정을 준비해 주셔야 합니다.
2019년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는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 (Search Advisor)” 라는 이름으로 개편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사이트 등록을 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어드바이저로서의 역할을 추가하겠다는 네이버의 의지가 반영된 거 같습니다.
네이버 웹마스터 등록을 위해서는
우선 서치 어드바이저 사이트에 접속하신 후,
사이트 상단에 있는 웹마스터 도구 링크를 통해 웹마스터 등록을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사이트 등록 란에
제작된 웹사이트 주소를 입력한 후 추가 버튼을 클릭합니다.
웹사이트에 여러 개의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더라도
그중 대표 주소를 지정하여 하나의 도메인 주소만을 입력해야 합니다.
대표 도메인을 입력하고 사이트 등록을 클릭하였다면,
웹사이트 소유자가 맞는지에 대한 확인 절차가 진행됩니다.
HTML 파일을 업로드하는 방식과 HTML 태그를 웹사이트의 소스 내에 삽입하는 방식 2가지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소유 확인 없이 사이트를 추가할 수 있는 선택지도 있었으나 현재는 없어진 상태입니다.
사실 HTML 파일을 업로드하는 방식과 HTML 태그를 직접 삽입하는 방식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파일 업로드 방식이 태그를 만지는 것보다는 변수가 없을 순 있겠네요.)
HTML 태그를 입력하기 위해서는 관련 지식이 필요하고,
웹사이트의 소스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합니다.
관련 지식이 없거나 웹사이트를 직접 제작한 게 아니라면
사이트 제작 업체나 사이트 관리자에게 문의하셔야 합니다.
웹사이트가 제작된 방식에 따라
HTML 파일 업로드가 안되거나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그때는 가능한 방법으로 진행을 해주시면 됩니다.
네이버 블로그나 카페처럼 네이버 자체 플랫폼으로 제작된 사이트는
별도의 웹마스터 등록 절차가 사실상 필요가 없습니다.
웹마스터 등록에 필요한 소유 확인을 할 수도 없거니와,
네이버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사이트들은 기본적으로
생성될 때 기본 웹마스터 등록이 자동으로 반영된다 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 소유 확인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았을 경우,
위와 같은 팝업창이 나오게 됩니다.
방법에 차이는 있지만,
스마트폰으로 본인 인증을 하는 절차와 유사하다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정상적으로 사이트 등록이 되면,
하단의 사이트 목록에 웹사이트가 추가됩니다.
가장 기본적인 사이트 등록은 이제 일단락이 된 것이라 할 수 있지만,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닙니다.
더 정확한 사이트 정보를 네이버 검색엔진이 가져가게 하기 위해서 몇 가지 추가 작업이 남아 있습니다.
등록한 사이트 목록에서 웹사이트의 주소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웹사이트의 주소를 클릭하게 되면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의 핵심 페이지를 보게 됩니다.
왼쪽 영역에 요약, 리포트, 요청, 검증, 설정이라는 5가지의 항목이 보이게 되는데,
이 중에서 요청과 설정 부분만을 우선 살펴보겠습니다.
요청과 설정 외의 다른 항목들은 웹마스터 도구의 기능 중
사이트의 “진단”에 해당하는 영역으로서 별도의 포스팅에서 상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청 > 웹 페이지 수집’은
네이버 검색로봇에게 웹사이트에 대한 수집 요청을 하는 것입니다.
굳이 수집 요청을 하지 않더라도
일정한 주기(?)에 검색로봇은 웹사이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지만
검색로봇이 웹사이트의 모든 페이지를 한 번에 다 수집해가지는 않습니다.
한 번에 가져갈 수도 있고, 몇 개씩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 강제로 사이트 내 페이지마다 수집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페이지가 많은 웹사이트라면
하루 웹페이지 수입 요청 횟수는 50회로 제한되니 유의하셔서 진행해 주셔야 합니다.
‘요청 > 웹 페이지 검색 제외’는 수집 요청과는 반대로
검색에 노출되지 않길 원하는 페이지를 지정해 주는 것입니다.
네이버 검색로봇에서 이 페이지는 수집하지 말라는 얘기인 셈이죠.
RSS (Rich Site Summary)는
사이트의 최신 콘텐츠를 본문까지 포함하여 발행하는 XML 기반의 퍼블리싱 규약입니다.
웹사이트에 신규로 등록되는 최신 콘텐츠에 대한 요약 목록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작된 웹사이트에 따라서 RSS 생성 방법이 상이할 수 있으니
사이트 제작 업체와 확인하셔서 진행해 주셔야 합니다.
사이트맵 (sitemap)은
사이트의 구조를 XML 문서 형태로 정리한 것으로,
사이트 내의 모든 페이지를 담을 수 있습니다.
사이트의 메뉴, 카테고리 등 사이트 전체 구조를 검색엔진이 파악하기 쉽게 해주는 것이죠.
RSS와 마찬가지로 웹사이트 제작 방식에 따라 사이트맵 생성 방법이 상이하므로,
사이트 제작 업체와 확인이 필요합니다.
네이버에서는 사이트맵을 1개까지만 등록할 수 있고,
수정도 1일 1회만 가능하니 유의가 필요합니다.
사이트맵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설정’ 부분에서는
네이버 검색로봇이 웹사이트를 방문하고 내용을 수집해가는 주기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일반적인 웹사이트라면 수집량에 대한 제한을 설정할 필요가 없기에,
‘수집제한 설정하지 않음’에 체크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수집 주기 설정에 대해서도
가능하면 자주 검색로봇이 방문해서 수집해가는 것이 좋으므로
‘빠르게’ 로 설정해 주시면 됩니다.
사실 이 설정 부분에서 위와 같이 설정한다고 해서
얼마나 빨리 네이버 검색로봇이 방문하고 수집해가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저 네이버를 믿을 수밖에 없는 설정인 셈이죠…
ㅍ
이상의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를 이용한 사이트 등록 절차를 진행했다 하더라도,
검색 노출에 대한 부분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최소한의 노출이 가능하도록 등록이 된 것일 뿐
노출순위나 영역에 대한 부분은 네이버의 자체 로직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며,
이 검색 로직에 대해서는 네이버 외에 누구도 알 수 없기 때문이죠.
그래도,
웹사이트 방문자가 늘어나길 원하는 입장이라면
무조건 신경 써야 할 부분이고,
그런 면에서 네이버 웹마스터 툴에 대한 이해는 반드시 필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