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 사이트를 등록하는 첫걸음
Naver Webmaster Tools
네이버는 우리나라에서 거의 독보적인 위치의 포털사이트입니다.
전 세계를 기준으로 놓고 보면
구글 (google)의 검색엔진 점유율이 압도적이지만,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네이버의 검색엔진 점유율이 절대적입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검색엔진 자체의 성능이 뛰어나서라기보다는
포털사이트로서의 네이버 점유율이 워낙 높은 데서 오는 이유가 가장 클 것입니다.
사실 네이버의 검색엔진 점유율은 몇 년 새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3년 전만 하더라도 70%에 육박하던 검색엔진의 점유율이
2020년에는 59%까지 하락한 상태입니다. [출처 : 인터넷 트렌드]
반면에 구글의 검색엔진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는 상태이죠.
네이버의 검색엔진으로서의 점유율이 많이 하락을 했다고 하더라도,
아직 그 점유율은 절대적입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에서 네이버라는 플랫폼을 빼놓고는
온라인 사업이나 마케팅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온라인으로 마케팅을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네이버에 얼마만큼 노출이 되느냐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할 수 있기에,
네이버 검색에 잘 노출되게 하는 것은
마케터들에게는 항상 손가락 순위 안에 꼽히는 고민거리입니다.
사실 네이버는 국내에서 포털사이트로서는 독보적인 위치이긴 하나,
검색엔진 자체로서의 성능(?)은 해외 검색엔진에 비해서 다소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는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태초의 방향성 자체가
네이버는 포털사이트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구글은 그렇지 않은 부분에서 기인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네이버의 정책 탓인지,
네이버에서 검색엔진은 다양한 사이트를 보여주는 것보다는
네이버 자사 플랫폼을 이용한 사이트가 더 많이 노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카페, 네이버 모두 홈페이지 등)
검색엔진에 대한 이야기는 추후에 따로 다루어볼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홈페이지 제작을 하게 될 경우,
가장 우선해서 생각해야 할 부분 중 하나가 네이버에 노출되게끔 하는 것입니다.
즉, 네이버 검색엔진이 새로 제작된 홈페이지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과정에서 나온 것이 바로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Naver Webmaster Tool) 입니다.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는
제작 완료된 홈페이지/웹사이트들 (온라인 쇼핑몰, 블로그, sns 등)이
조금 더 쉽게 검색엔진에 노출되도록 하는 등록 과정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는 2014년도에 처음으로 선을 보였습니다.
그 이전에는 웹사이트에 대한 정보와 내용을 직접 작성해서 신청하고,
네이버 담당자가 검수하여 확인하고 등록하는 과정이 있었죠…
웹마스터 도구는 이러한 검수 과정을 대체하는 것뿐만 아니라
더 많이 사이트가 노출될 수 있도록 진단해 주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웹사이트가 더 많이 노출되기 위해서는
웹사이트 제작 단계부터 ‘웹 표준 최적화’ 라는 부분을 신경 써서 제작이 이루어져야 하는데요,
웹 표준 최적화에 대해서도 추후에 따로 다룰 예정입니다.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를 좀 더 쉽게 비유를 해보자면,
웹사이트는 “건물”,
네이버는 “버스”,
사용자는 “승객”,
검색엔진은 “운전기사”,
라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새로 지어진 건물에 네이버라는 버스가 많은 승객을 실어내리는데,
그냥 덩그러니 건물만 세워져 있다면
네이버라는 버스가 언젠가는 오게 되겠지만
건물주 입장에서는 더 빨리, 더 많이 오길 원합니다.
그래서 버스 회사 (네이버)에 건물을 등록하는 과정을 요구하게 되고,
네이버는 이 과정을 자동화하고 좀 더 많은 건물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나의 툴 키트를 제공하게 됩니다.
“이걸로 건물을 색칠하고 표시하되 우리가 정한 규칙을 지켜서 해줘’” 라고 말이죠.
바로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라고 할 수 있겠네요.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는 “등록” 과 “진단” 이라는 2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등록”
네이버 검색엔진이 접근하기 쉽도록
웹사이트의 정보를 등록하거나 반대로 삭제하는 기능입니다.
검색엔진의 주소록에 주소를 등록하는 과정과 유사합니다.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쉽게 따라하기 – 등록편 – ‘)
“진단”
네이버 검색엔진이 더 자주, 더 우선해서 방문해 주길 바라는 것,
당연히 모든 웹사이트가 원하는 것입니다.
수많은 키워드와 수많은 웹사이트에서 특정 하나를 꼭 집어 노출시킨다는 것은
굉장히 복잡한 알고리즘이 요구합니다.
이러한 알고리즘 과정에서 네이버 검색엔진이
얼마만큼 좋아하는 웹사이트인지에 대한 내용을 보여주고 상태를 진단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더 높은 순위에 노출이 되고, 방문자가 늘어나는 것.
모든 웹사이트와 마케터의 목표 일 것입니다.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는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는 없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 웹 마케팅을 한다면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필수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의 등록 과정에 대해서는 별도의 콘텐츠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