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홈피온
등록일 2022년 5월 31일 15:02
“홈페이지, 어떻게 만들어질까?“
홈페이지의 제작을 위해서는
여러 단계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홈페이지의 제작 과정을 건물 건축 과정과 많이 비교하기도 합니다.
작업 자체는 틀리지만,
그 과정에 비슷한 요소가 많기 때문이라고 할수 있는데요.
성공적인 건축을 위해서는 건축주와 시공사간의 원활한 소통이 반드시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서는 건축주의 건축과정에 대한 이해가 수반되어야 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홈페이지 제작에 대한 목적을 명확하게 정해야
한다는 설명을 드린바 있습니다.
홈페이지 제작을 할때
가장 우선적으로 홈페이지 기본 기획이 필요합니다.
어떤 목적을 위해서 홈페이지 제작을 할 것이며,
어떤 내용(글, 이미지 등)을 담을 것이며,
어떤 순서에 의해 보여줄 것이냐 같은 내용들 이죠.
기본적인 홈페이지 기획 부분은
의뢰인이 아닌 홈페이지 제작사에서는 정확히 알 수 없는 내용이며,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이 부실할 경우,
아무리 디자인적으로 뛰어난 홈페이지라 하더라도 결국 앙꼬없는 진빵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기초 기획 과정이 막연하고 어렵다면
‘사이트맵’이나 ‘스토리보드’ 등의 기획 양식을 통해서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내용에 대한 사이트 기본 기획이 어느정도 나왔다면
그 내용에 대해 어떤 디자인을 가지고 보여줄 것이냐에 대한
디자인 기획이 필요합니다.
제작 의뢰인 대부분은 이 부분에서부터 어려움을 느끼시곤 하는데요,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다,” 라는 이야기를 한번 떠올려 보시길 바랍니다.
가장 쉬운(?), 그리고 안정적인 방법은 바로 경쟁업체를 많이 살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경쟁업체의 내용 중에
좋은 내용, 불필요한 내용, 보완할 내용들을 정리해서 기획을 하신다면
막연한 과정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다가오실수 있으실겁니다.
일반적인 구조물의 건축 과정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구조, 뼈대를 세우는 공정을 먼저 거치게 됩니다.
땅을 파고, 지반공사를 하고, 골조를 세우고 하는 등의 작업을 말이죠.
홈페이지 제작도 비슷한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다만 시끌벅적한 공사 현장이 아니라
소위 퍼블리싱 (Publishing)이라고 하는
컴퓨터 언어를 통한 모니터 상의 제작이라는 차이가 있지만 말이죠…
이러한 웹 제작, 퍼블리싱의 단계에는 HTML, CSS, Javascript 등으로 대표되는
눈으로 보이는 디자인 제작에 대한 부분이 있고,
의뢰인의 요구에 따른 다양한 기능들을 구현해주는 기능 제작에 대한 부분이 있습니다.
각각의 전문영역이 다르고 표현할 수 있는 영역도 다르기 때문에
이 제작 과정에서 개발자들간에도 상호 협업과 소통이 매우 중요한데요.
설계가 잘못된 건물은 작은 지진이나 충격에도 흔들리는 것처럼
잘 짜여진 홈페이지의 구조도 역시 성공적인 홈페이지 제작을 위해 필수 불가결한 요소 입니다.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계신 부분 중 하나가
눈으로 보이는게 같다고 동일한 홈페이지라고 생각하시는 것입니다.
하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안전기준치에 미달하는 부실한 재료를 가지고 부실시공을 한 건물과
비싸지만 내구성 좋은 재료로 튼튼하게 지어진 건물을
외형만으로 구분할 수 있을까요?
외형이 동일하다고 위 2개의 건축물이 같은 건축물이라고 할수 있을까요?
홈페이지도 마찬가지 입니다.
눈으로 보이는 모니터 상의 홈페이지가 동일하다고 해서 전부 같은 홈페이지가 될 수 없습니다.
규격화되고 안정적인 소스로 구성되고, 구조화된 데이터를 통해서
홈페이지는 더 많이 ‘노출’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서버 구성과 트래픽, 보안환경 구성으로 더 안전하게 온라인 상에서 서비스 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부분들은 바로 바로 눈에 띄는 부분이 아니고,
관련된 지식이 있어야만 보이는 부분이기때문에
많은 분들이 놓치고 계신 부분이기도 합니다.
홈페이지 제작이 완료되면
최종적으로 완성된 홈페이지가 기획 의도에 맞게 잘 제작되었는지 테스트를 하고
의뢰인과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합니다.
PC 데스크톱 환경 뿐만 아니라 모바일 환경에서도 ‘최적화’가 되었는지,
다양한 브라우저 등에도 이상이 없는지 등을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급변하는 다양한 기기 환경에서 한번의 테스트에서
모든 오류를 다 잡아낸다는 것은 불가능하기때문에
제작완료된 홈페이지에 대한 사후 지원과 유지보수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 할수 있습니다.
완성된 홈페이지에 대한 수정 작업은
건축과정의 설계 변경처럼 눈에 보이는 부분으로만 작업의 용이함을 판단할 수 없기에
초기 기획과 설계 과정에서 제작사와 충분한 소통을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계속 변경되는 기획이나 설계는 비용 상승의 원인이 될수도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종적인 테스트와 검수 과정이 종료되면 홈페이지는 정식 오픈이 됩니다.
홈페이지가 지속적으로 온라인에 노출될 수 있도록,
관여하는 서버나 트래픽 등 호스팅에 대한 조건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홈페이지는 그 자체만으로 효과가 발휘되는 것이 아닙니다.
만들고 나서가 더 중요하다고 할수 있는데요.
홈페이지를 만들고 끝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매출 확대나 홍보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각종 검색 엔진의 검색 결과값에 잘 노출이 되도록 하는 여러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과정들은 각 포털 사이트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기도 하지만 유료로 제공되기도 하기 때문에
완성된 홈페이지에 대한 꾸준한 관리와 최적화 작업, 다양한 연계 채널의 확보 등이 필요합니다.
홈페이지는 제작완료된 홈페이지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제작된 홈페이지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가 중요합니다.
홈페이지 활용이 곧 온라인 마케팅의 시작인 것입니다.
마케팅을 고려한 최적화된 홈페이지 제작이 중요한 이유입니다.